취미생활/디즈니 노래

모아나 OST 'Shiny' 영어 원곡 vs 한국어 더빙 비교

superminy 2026. 1. 15. 22:23

🦀 모아나 OST 'Shiny' 영어 원곡 vs 한국어 더빙 비교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거대 게 타마토아!
가사 하나하나에 담긴 위트와 번역의 묘미를 더 깊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 영어 원곡 버전 (Jemaine Clement)

▶️ 한국어 더빙 버전 (이정열)


🎵 주요 가사 상세 비교 분석

# 01 외모 지상주의의 시작 [00:00:05]

🇺🇸 English: Well, Tamatoa hasn't always been this glam / I was a drab little crab once

🇰🇷 Korean: 사실은 말야 나도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어 / 한때는 칙칙했었지만

자신의 화려한 현재와 대비되는 과거를 고백하는 장면입니다. 영어의 'drab'은 생기 없고 칙칙한 색을 의미하는데, 한국어판에서도 '칙칙했다'는 표현을 사용하여 그 뉘앙스를 완벽하게 살려냈습니다. 타마토아가 왜 그토록 반짝이는 것에 집착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 02 할머니의 조언을 향한 비웃음 [00:00:19]

🇺🇸 English: Be who you are on the inside? / I need three words to tear her argument apart: Your granny lied!

🇰🇷 Korean: 마음의 소릴 들어라? / 네 할머니의 말씀은 딱 세 마디면 반박이 되지. 다 거짓말!

디즈니의 전형적인 메시지인 '내면의 중요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악당다운 가사입니다. 영어의 'Your granny lied'와 한국어의 '다 거짓말' 모두 세 음절로 딱 떨어지게 배치하여 음악적인 쾌감과 대사의 강렬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03 반짝임에 대한 갈망 [00:00:26]

🇺🇸 English: I'd rather be shiny / Like a treasure from a sunken pirate wreck

🇰🇷 Korean: 난 언제나 빛나 / 침몰해버린 해적선의 보물들처럼

이 곡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후렴구입니다. 'Shiny'와 '빛나'라는 단어의 울림이 매우 비슷하여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특히 '침몰한 해적선의 보물'이라는 구체적인 비유를 통해 타마토아가 수집해온 전리품들의 화려함을 시각적으로 묘사합니다.
# 04 마우이의 정체성 공격 [00:02:05]

🇺🇸 English: But you can't expect a demigod / To beat a decapod

🇰🇷 Korean: 반신반인이 감히 / 이 십각목을 이길 순 없지

지적인 악당인 타마토아의 면모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Decapod(십각목)'라는 생물학적 용어를 사용하여 마우이를 조롱하는데, 한국어판에서도 '십각목'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캐릭터의 전문성과 지적인 허영심을 아주 잘 살려냈습니다.
# 05 결말의 선포 [00:02:47]

🇺🇸 English: Ever seen someone so shiny / Soak it in 'cause it's the last you'll ever see

🇰🇷 Korean: 이렇게 빛나는 걸 봤니 / 잘 봐둬라 네가 보는 마지막일 테니

자신의 빛나는 외모를 숭배하라는 듯한 태도와 상대를 제거하겠다는 위협이 동시에 담긴 소름 돋는 가사입니다. 원곡의 거만함과 한국어 더빙의 카리스마가 맞붙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타마토아의 매력!

데이비드 보위풍의 글램 록 스타일을 살린 원곡 🇺🇸
vs
성우님의 탄탄한 발성으로 위압감을 더한 한국어 버전 🇰🇷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Shiny'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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