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016)의 대표곡 "How Far I'll Go" 는
주인공 모아나의 갈등과 모험심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곡 가사와 한국어 번역 가사를 비교하고,
의미 차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시작전에 영상을 보겠습니다.
"How Far I'll Go"
"나 언젠간 떠날 거야"
1. 원곡 가사 vs. 한국어 번역 가사
(1) 주요 가사 비교
원곡 (영어)
See the line where the sky meets the sea? It calls me And no one knows, how far it goes |
한국어 버전
"수평선 너머엔 뭐가 있을까" "가본 적 없는 저곳, 나를 부르네" |
분석:
원곡에서는 "수평선이 나를 부른다" 라는
표현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한국어 버전에서는 "수평선 너머엔 뭐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강조하고 있어.
원곡이 운명적인 부름(“It calls me”)을 표현했다면,
한국어 가사는 탐구심과 호기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원곡 (영어)
If the wind in my sail on the sea stays behind me One day I'll know, if I go, there's just no telling how far I'll go |
한국어 버전
"바람이 도와준다면 갈 수 있을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내 운명은" |
분석:
영어 가사는
“바람이 뒤에서 불어준다면, 나는 얼마나 멀리 갈 수 있을지 모른다” 라는
가능성과 모험을 강조해.
한국어 가사에서는 “바람이 도와준다면”
이라는 가정이 들어가며, 모험의 불확실성을 조금 더 드러냄.
2. 왜 이렇게 번역되었을까?
- 운율과 리듬 맞추기
원곡의 영어 가사는 음절 수가 일정하지만,
한국어는 더 긴 표현이 필요할 수 있어.
예를 들어, "It calls me" 는 짧고 강한 문장이지만,
한국어에서는 "나를 부르네" 정도로 길게 번역해야 자연스러워.
- 언어적, 문화적 차이
영어에서는 “운명적인 부름” 이 익숙한 표현이지만,
한국어에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 이
더 공감 가는 요소일 수 있어.
그래서 한국어 가사는 “수평선 너머에 뭐가 있을까” 처럼
내면의 고민을 강조했어.
3. 결론: 원곡과 번역 가사는 어떻게 다를까?
"How Far I'll Go" 의 번역 가사는 단순한 직역이 아니라,
모아나의 성장과 고민을 더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해석되었어.
원곡은
"나는 운명적으로 바다로 향할 것이다" 라는 느낌
한국어 가사는
"나는 바다로 가고 싶지만, 고민도 많다" 라는 느낌
이런 번역 차이 덕분에,
한국 관객들이 더 감정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탄생한 거지.
여러분은 영어 원곡과 한국어 번역 중 어떤 가사가 더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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